신승훈, 정규 11집 음반판매 1위..초도물량 매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1.17 09: 16

가수 신승훈이 음반 강자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신승훈은 9년만의 정규앨범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이 지난 12일부터 전국 음반매장을 통해 공개한 가운데 음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레전드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 교보문고, 인터파크가 집계한 주간 판매 순위에서 신승훈의 정규 11집 앨범은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음반킹 신승훈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앞서 신승훈의 정규 11집은 전국 음반매장에서 공개되자마자 초도물량을 완판한데 이어 긴급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황. 또, 발매 당일인 지난 12일에는 광화문 핫트랙스에 앨범을 구매하기 위한 팬들이 장사진을 이루며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연말 시즌을 맞아 기업체에서 단체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향후 앨범 판매량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신승훈의 귀환은 모처럼 음반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빠르게 소비되는 음원시대를 맞이한 지금, 거대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 아닌 가수 신승훈이 음반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놀라운 성과.
이번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은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가 수록된 Part1이 오랜 시간 그를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신승훈표 음악을 담았다면, Part2에는 타이틀곡 ‘마요’처럼 기존 음악과는 차별화되고 진보적인 음악적 변신을 표현했다.
총 12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신보는 신승훈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25년간 쌓아온 내공이 집결된 앨범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측은 “신승훈의 정규 11집은 발매 당일 초도 물량이 매진됐으며, 현재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황이다. 특히, 이번 신보는 2개의 타이틀곡으로 각각 발라드와 힙합을 내세워 한 번에 두 가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와 이외에도 수록된 곡들이 다양한 장르로 채워져 풍성한 앨범이라는 점이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유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음반강자 신승훈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아이 엠 신승훈' 콘서트를 개최한다./ nyc@osen.co.kr
[사진] 도로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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