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의 알베르토 몬디와 샘 오취리가 구자철 선수와 만났다.
최근 진행된 ‘내친구집’ 촬영에서 알베르토와 샘은 현재 독일의 FC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구자철을 만나기 위해 뮌헨의 근교 도시 아우크스부르크로 향했다. 지난 ‘FSV 마인츠 05 vs FC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서 구자철을 보지 못한 아쉬움에 특별히 만남을 준비한 것.
샘은 아우크스부르크 경기장에서 회복훈련 중인 구자철 선수를 보자마자 반가움에 “대~한민국”을 외치며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베르토 역시 전직 축구선수였던 만큼 구자철 선수를 실제로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훈련을 마친 구자철 선수와 두 사람은 경기장 잔디밭에서 대화를 나눴다. 샘과 알베르토는 구자철 선수에게 독일어는 잘하는지, 독일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는지, 독일 클럽은 가봤는지 등 질문을 쏟아냈다.
하지만 구자철 선수는 오히려 샘에게 “한국 여자친구 만나본 적 있느냐”라며, 날카로운 질문 세례를 했다. 두 사람은 구자철 선수를 인터뷰하러 왔다가 구자철 선수의 질문 공세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알베르토와 샘의 축구 사랑과 구자철 선수의 독일생활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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