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메멘토'가 리메이크 된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MBI가 '메멘토' 리메이크 판권을 획득해 리메이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AMBI는 '메멘토' 리메이크 제작과 투자 쪽을 맡게 된다.
이에 AMBI 측은 "'메멘토'는 손에 꼽히는 명작 중 하나로 영화를 10번 본 사람들 조차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라며 "리메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버전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멘토'는 지난 2000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으로 단기 기억 상실증 환자 레너드(가이 피어스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