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병진, 배우 김민준,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한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반려견을 키우는 세 남자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 이번 출연으로 최초로 사생활을 공개하게 된 주병진은 200평의 집에 사는 홀로 사는 독신남. 반려견을 키우면서 360도 바뀌게 된 주병진의 좌충우돌 일상이 기대를 모은다.
주병진과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하는 두 남자는 김민준과 현주엽.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터프가이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 김민준은 최근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 이사까지 감행할 정도로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전언이다.
현주엽은 두 아들 키우기에도 벅찬 그의 아내가 반려견 키우기에 반대하지만, 아들들의 열렬한 지지로 반려견을 키우는 모습이 공개된다.
‘개밥 주는 남자’의 최윤아 PD는 “설 자리를 잃어버린 남자들을 위한 구급처방 같은 프로그램으로, 밥 주는 주인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한결같은 충성을 보여주는 반려견의 모습에서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중 첫 방송./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