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와 마마무가 '슈가맨'에 출격한다.
17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에프엑스와 마마무는 지난 11일 오후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녹화에 참여했다. 쇼맨으로 나선 두 팀은 추억의 노래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역주행송' 무대를 꾸몄다.
에프엑스는 최근 정규4집 '포 월즈(4 Walls)'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멤버 설리의 탈퇴 후 처음으로 발표한 이번 음반을 통해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면서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마마무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도 마마무 스타일의 재해석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역주행송 대결에도 기대가 크다.
에프엑스와 마마무 모두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를 둔 팀이기에 '슈가맨'의 역주행송을 어떻게 탄생시켰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파일럿 2회 방송 후 정규편성됐다./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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