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과 심이영이 KBS 주말극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다.
17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심형탁과 심이영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심형탁은 극중 이호태 역으로 분한다. 이호태는 천재소리를 들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영화감독이지만 10년째 백수로 지내는 인물이다. 심이영은 극중 집안이 망하고 결혼에 실패한 노처녀 모순영 역을 맡았다. 이호태의 첫사랑이다.
또한 임수향은 극중 '취집'이 목표인, 계산속 밝은 여우 장진주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 갈등 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랑코믹가족극. 다양한 세대의 개성 있는 로맨스와 삶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신선한 소재로 가족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새로운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더욱 관심을 끈다. 젊은 시청층과 공감대를 형성한 정현정 작가의 주말극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의 후속으로 오는 2016년 초 방송된다./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