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VIP 시사회와 레드카펫을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6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 '내부자들' VIP시사회에서 배우들은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후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우민호 감독,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함께 해 궂은 날씨에도 VIP 시사회에 참석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오늘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끝까지 재미있게 봐달라"고 전했고,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은 이병헌은 "항상 이 자리는 매우 떨린다. 모두가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며 개봉을 앞두고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무족보 검사 우장훈 역을 맡은 조승우는 "뮤지컬에 이어 오랜만에 영화 '내부자들'로 다시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으며, 논설위원 이강희 역을 맡은 백윤식은 "'내부자들' 재미있게 찍은 만큼 재미있게 관람해줬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원작자 윤태호 작가는 "미완결로 끝난 웹툰을 영화로 잘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VIP 시사회 현장에는 싸이, 정지훈(비), 박찬호, 이지아, 이정현, 엄기준, 이시영, 안소희, 정유미, 정시아, 정소민, 이세영, 김지훈, 류수영, 박경림, 오지호, 홍석천, 에릭남, 다이나믹 듀오, 김준호, 김지민, 홍인규, 지안, 강기영, 이원근, 지수, 플래쉬, 현주니, 정혜성, 송하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을 보기 위해 메가박스 코엑스 안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 '내부자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상영 내내 관객들은 배우들의 명불허전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는 영화 상영 후에 만족감을 보여주듯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영화를 보고 나온 스타들 역시 영화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며 강력 추천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지아는 "보는 내내 한 순간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이었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한 신도 버릴 장면이 없고, 배우들의 연기가 집중하게 만들었다. 2시간 내내 고도의 집중을 하면서 봤다. 몰디브에서 한잔 하고 싶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시아버지 백윤식을 응원하기 위해 VIP 시사회장을 찾은 정시아는 "촬영 현장이 재미있었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최고였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언론과 평단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까지 반하게 만든 '내부자들'은 오는 19일 공식 개봉(18일 18시 전야 개봉)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내부자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