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아가 MBC 표준FM ‘박정아의 달빛낙원’을 통해 DJ로 변신해 청취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17일 자정 ‘정준영의 심심타파’ 후속으로 첫 방송된 ‘달빛낙원’에서 박정아는 오프닝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8년 만에 DJ석으로 돌아온 기쁨을 표현했다.
특히 박정아는 ‘달빛낙원’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을 직접 제안할 만큼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으며,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청취자와 게스트의 사연에 공감하며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006년 10월부터 1년 6개월여 간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20대 별밤지기로 활약한 박정아는 라디오 하차 당시 “매일 라디오를 통해 팬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 즐거웠고 많은 청취자들이 기다려 준다는 사실에 즐거웠다”라며 라디오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바 있어 더욱 많은 청취자들이 박정아의 라디오 복귀를 반기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제목처럼 은은한 달빛같이 편안하고 감성적인 시간으로 꾸며질 ‘박정아의 달빛낙원’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 평일 12시 5분, 주말 12시에서 2시까지 방송된다. / nyc@osen.co.kr
[사진] 젤리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