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7' 제작진이 신예영 사태 해결을 위해 행동에 나섰다. 신예영과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고, 문제의 중심에 선 A교수에게는 공문을 발송했다.
'슈퍼스타K7' 측은 17일 "현재 제작진은 신예영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긴박하게 돌아가는 슈퍼위크 촬영장에서 개인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더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현재까지의 진행 사황을 언급했다.
이어 '소속사 계약 종용' 및 '불이익' 관련한 발언을 신예영에게 했던 것으로 알려진 대학교수 A씨에 대해서는 사실확인을 위해 제작진이 교수에게 공문을 발송한 상태.
제작진은 "해당 교수가 신예영씨에게 했던 이야기들은 오디션 참가자로서 사실여부를 가리기 힘들었을 수 있었을 것 같다"며 "하지만 교수가 언급했던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다. 교수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예영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섭외제의를 결정하게 되고 공교롭게도 엠넷의 높으신 분들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그 기획사의 프로듀서를 하실 예정인 저희학교 겸임교수님으로부터 받았다"며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순위에 지장이 있을 것이며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대답을 (교수에게) 받은 채로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고 밝혀 큰 파장을 일으켰다. / gato@osen.co.kr
[사진] '슈퍼스타K7'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