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가 "설레고 떨린다"며 2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개최된 새 앨범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멤버 최자는 "개코는 중간에 앨범도 하나 내고 그래서 자연스러울 수 있는데 저는 많이 떨리고 두근 거린다"고 말했다.
개코 역시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다. 플래시 세례를 받는게 사실 익숙하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는 이날 정오를 기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새 앨범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수록곡 전곡과 타이틀곡 ‘꿀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가요계에 본격 컴백했다.
이번 타이틀곡 ‘꿀잼’은 다듀가 2년 전부터 스케치를 시작했던 곡으로 피제이와 함께 프로듀싱했다. 친구와 연인 그 사이에 있는 관계, 잘 되어가는 남녀가 평일에 만나 술 한 잔도 하고 기분 좋은 밤, 오늘 선을 넘게 될 것 같다는 감정선을 그렸다. 연애할 때 ‘밀당’에서 느껴지는 두근거림 같은 무드의 곡이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이날 오후 8시부터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열며, 이 모습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joonamana@osen.co.kr
[사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