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송승헌 주연 드라마 ‘사임당’이 내년 9월 이후 편성될 전망이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OSEN에 “‘사임당, the Herstor’가 촬영 일정, 중국과의 동시 방송 등 여러가지 상황을 미루어 봤을 때 내년 9월 이후 편성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사임당’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되며,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이영애는 ‘사임당’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간다. 또 송승헌은 어린 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이겸 역을 연기한다.
이영애, 송승헌 외에도 김해숙, 오윤아, 윤다훈 등이 출연한다. /parkjy@osen.co.kr
[사진] 그룹에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