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일본 데뷔 싱글로 오리콘차트 역주행을 기록, 다시 1위에 올랐다.
17일 일본 최대 음반집계사이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4일 발매된 엑소의 일본 데뷔 싱글 '러브 미 라잇 ~로맨틱 유니버스~(Love Me Right ~romantic universe~)'는 싱글 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발매 직후 1위에 오른데 이어서, 지난 16일부터 다시 일간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엑소의 이번 데뷔 싱글은 발매 첫 주 14만 7000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면서 역대 한국 가수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장근석이 지난 2011년 5월 발매했던 '렛 미 크라이(Let me cry)'의 첫 주 판매량인 11만 9000장을 앞서는 기록으로, 한국 아티스트의 데뷔 싱글로는 역대 최고다. 한국 아티스트 데뷔 싱글 판매 1위를 넘어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다 판매량이기도 하다.
이번 싱글에는 한국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러브 미 라잇'의 일본어 버전과 신곡 '드롭 댓(Drop That)' 등 2곡이 수록돼 있다.
또 엑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해외 남성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데뷔 3년 7개월 만에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3일간 총 14만 5000명을 동원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EXO PLANET #2 The EXOluXion' 콘서트를 진행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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