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성공하는 오레올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11.17 20: 16

1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과 구미 KB손해보험의 경기, 2세트 현대캐피탈 오레올이 블로킹 성공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노재욱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세터 노재욱이 발목 부상을 입으며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대신 현대캐피탈은 이승원을 내보내고 있다. 삼성화재전 승리는 거뒀지만 이후 이승원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상대팀에 패턴이 읽히며 고전했다.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에 연이어 2-3 분패를 당했다.
KB손해보험은 7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10월 18일 1라운드 우리카드 홈경기를 3-2 승리로 장식한 뒤 승이 없다. 현재 1승 8패(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무엇보다 마틴과 김요한의 손발이 잘 맞지 않으면서 양날개가 동시에 펴지질 못하고 있다.

한편 양팀 올시즌 첫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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