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환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종영 후 편안한 일상을 공개했다. 운전을 하며, 좋아하는 ‘느끼한 음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대화를 하는 박유환의 모습은 매력이 넘쳤다.
그는 17일 방송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V 생방송에서 좋아하는 파스타를 먹으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박유환은 “난 초딩 입맛이다. 한식 좋아하지만 못 먹는 게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유환은 “피자를 4~5번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이태리 음식을 먹으러 간다”라고 알렸다. 이날 박유환은 “평소에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는 편이다. 과속 잘 안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형도 공개됐다. 그는 “솔직한 여성을 좋아한다. 외모 이런 것 잘 안 본다”라고 말했다. 박유환은 “학창시절 때부터 외모 안 봤다. 아버지가 눈이 너무 낮은 것 아니냐고 놀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외모보다는 나와 소통이 잘 되고 마음이 잘 맞고 솔직한 여성이 좋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뒷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신혜선과의 키스신에 대해 “키스신 NG 있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는데 6~7번 NG가 났다”라고 밝혔다. 박유환은 “이유를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한설과 준우가 키스를 하는데 한설이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입이 먼저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말 여친 코 묻은 휴지를 치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해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유환은 “정말 좋아하면 더러워 보이지 않는다. 연인에게는 해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유환은 시종일관 팬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며 소통했다. 평소 연기자로서의 모습이 아닌 인간 박유환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한편 박유환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하며 사랑스러운 남자의 전형을 보여줬다. / jmpyo@osen.co.kr
[사진] 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