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윤혜진 "부친 윤일봉 전립선암 말기 소식에 복귀 포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17 21: 20

발레리나 윤혜진이 부친 원로배우 윤일봉의 암 소식에 복귀작품이었던 '봄의 제전' 출연을 포기했었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18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으로부터 '봄의 제전' 주인공 제안을 받았지만 포기했던 것에 대해 "아버지가 전립선암 말기 3기라고 했다. 그 때는 집중이 안 되더라. 그 때 아빠가 어떻게 되시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하는 공연도 아니고 국립발레단의 책임을 져야하는데, 그걸 제 욕심에 집중도 못하는데 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봄의 제전'을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택시'에는 배우 엄태웅의 아내 발레리나 윤혜진과 그의 파트너 김설진이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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