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박상민 "정신병 왔지만 병환 엄마때문에 버텨" 눈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1.17 22: 57

박상민이 인터뷰 중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17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뇌졸중으로 한쪽이 마비된 엄마를 돌보는 배우 박상민의 모습이 담겼다. 박상민은 "이혼때문에 20년 경력이 하루 아침에 무너졌다. 아 이런 게 인생이니까 싶으니.."라고 눈물을 펑펑 흘리며 자리를 떴다.
이어 박상민은 "정신병까지 왔지만, 엄마때문에 버텼다. 내가 아니면 엄마를 돌봐줄 사람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박상민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부도로 충격에 뇌졸중에 걸렸으며, 이후 박상민은 이혼, 아버지의 죽음 등 차례로 불행을 겪으며 정신병을 앓기도 했다.

'리얼극장'은 진정한 가족애를 재발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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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얼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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