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존킴'의 신분증을 들고 소지섭을 찾았다. 과연 환골탈태가 시작될 수 있을까?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에서는 15년을 사귄 남자친구 우식(정겨운 분)과 헤어지고, 망연자실한 채 밥을 먹던 주은(신민아 분)이 응급실에서 보내준 자신의 소지품을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자신의 소지품이라며 돌아온 물건 중에 신분증이 있는 것을 봤다. 그 신분증에는 '존킴'이라는 이름이 있었고, 주은은 그가 할리우드 스타들을 트레이닝 시키는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 존킴이라고 직감했다.
이후 주은은 지웅(헨리 분)을 찾았다. 앞서 자신에게 와서 변신을 해보라고 격려했던 지웅이 존킴이라고 착각한 것. 그는 "존킴 맞느냐"고 물었고, 지웅과 준성(성훈 분)은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해 당황했다. 그 떄 뒤에 있던 영호(소지섭 분) "맞다"고 답했다. 사실 존킴의 정체는 영호. 과연 영호는 자신의 정체를 주은에게 알릴 지, 그리고 주은은 그런 영호의 도움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치유하는 내용을 담는다. /eujenej@osen.co.kr
[사진] '오마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