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의 '발라더'로 변신했다. 뮤직비디오에서 그는 박신혜와 헤어진 슬픈 연인으로 변신해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18일 0시 공개된 이홍기의 첫 번째 솔로 앨범 'FM302'의 타이틀곡 '눈치없이'는 이홍기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살린 곡이었다.
가사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슬픈 감성을 대변한다. '눈치없이'로 시작하는 후렴구에서 이홍기 특유의 안정적인 고음이 돋보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이홍기는 나쁜남자로 변신했다. 연인인 박신혜를 놔두고 바람을 핀 남자로 분한 그는 비가 오는 날, 차 안에 앉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감성을 폭발시키며 과거를 후회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감정 연기에서도 아역 배우 출신의 연기력을 발휘해, 보는 이들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이홍기의 첫 번째 솔로 앨범 ‘FM302’는 라디오 주파수 변조 방식인 FM과 이홍기 생일인 3월 2일을 합친 단어로, 각각 다른 주파수마다 다양한 자신의 음악들이 세상에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eujenej@osen.co.kr
[사진] '눈치없이'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