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김명민 목숨 위기..드디어 여섯용 뭉치나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1.18 00: 14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의 목숨이 위태로운 가운데 드디어 여섯용이 뭉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4회는 정도전(김명민 분)을 죽이려는 홍인방(전노민 분)의 섬뜩한 계획이 그려졌다.
홍인방은 정도전이 죽어야 자신의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자객을 보냈다. 이를 알게 된 이방원(유아인 분)과 연희(정유미 분)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분주했다.

같은 시각 땅새(변요한 분)는 정도전을 만나고 있었다. 땅새는 사랑하는 여자들을 위해 정도전을 죽여야 하나 고민을 할 정도로 간절했다. 그가 사랑하는 연희와 분이(신세경 분)가 모두 정도전과 함께 건국의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고민에 빠졌다. 두 사람이 쉽사리 조직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기 때문. 땅새는 “정도전 그자가 죽어야 하나”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는 바 있다.
이 가운데 땅새는 정도전을 마주한 후 “분이와 연희가 당신을 떠나야 한다. 그들이 떠나지 않는다면 당신을 이 세상에서 떠나게 해야 한다”라고 간곡한 부탁을 했다. 정도전은 땅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왜 새 나라를 세우려고 하는지 설득했다. 정도전은 “네가 겪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세상에 사는 자들에게 온전한 책임이 없다. 스스로 용서를 하거라”라고 위로했다.
땅새는 분노했다. 그는 “더 이상 윗것들에게 속지 않는다. 연희와 분이를 내달라”라고 부탁하며 자리를 떴다. 허나 땅새는 숲속에 살기가 있음을 느꼈다. 동시에 정도전을 살리기 위해 다들 한자리에 모일 가능성이 그려졌다. 땅새를 비롯해 이방원, 분이, 이성계(천호진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조선 건국을 위한 여섯용이 뭉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이야기를 다룬다. / jmpyo@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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