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동방신기 최강창민과의 동반 입대에 대해 기쁜 심경을 내비쳤다.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시원은 최근 하이컷과 패션 화보를 촬영, 인터뷰를 진행해 이같이 발언했다. 최시원은 오는 19일 입대를 예정중이다.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
화제가 됐던 최강창민과 동반입대에 대해서는 "같이 가서 더 좋은 것 같다. 위안이 된다. 처음 가는 곳이니 불안하기도 한데, 그 불안함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자신이 맡았던 신혁에 대해 "대본을 보고 몇 번이나 울었다. 신혁에겐 (사랑을 이룰) 기회가 없었다. 친구 사이만큼은 이어가고 싶다는 감정이 불쌍했다"며 "짝사랑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나. 나는 신혁에게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최시원의 하이컷 화보 촬영은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특히 화보가 담긴 하이컷 162호는 최시원의 군입대날인 11월 19일 발행돼 당사자와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시원은 화보를 통해 EXR의 스포티한 아우터와 바이커 진, 하이톱 스니커즈 등으로 세련된 겨울 패션을 연출해 자신만의 남성스럽고 진지한 모습을 드러냈다.
최시원의 화보는 11월 19일 발행하는 하이컷 162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11월 24일 발행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 가능하다. / gato@osen.co.kr
[사진] 하이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