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이 자신이 연기하는 정환 캐릭터의 매력을 분석했다.
류준열은 최근 진행된 앳스타일과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정환이라는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소위 말하는 ‘츤데레’가 아닐까"라며 "이제 막 시작하는 신인인 만큼 잘,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한마디를 전했다.
그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김성균-라미란 부부의 둘째 아들 정환 역을 맡았다. 정환은 부모님을 비롯해 쌍문동 5인방 친구들에게 무뚝뚝한 성격으로 일관하지만, 결정적일 때 한방을 날리는 따뜻한 면모로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함께 화보 촬영을 한 류혜영은 '성보라에게도 러브라인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까진 대본에 없더라"며 "그래도 뒤로 가면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장난스레 웃었다. 그는 덕선(혜리 분)의 친언니 보라를 연기한다. 이어 류혜영은 "(안)재홍 오빠가 감독님께 ‘보라랑 정봉이랑 엮어달라’고 했다"며 수줍어했다.
한편 '응팔'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정을 그린 코믹극이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앳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