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요리하는 남자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윤박은 최근 진행된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서 크리스마스 파티의 호스트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는 요리하며 파티를 준비하는 남자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윤박은 촬영장에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직접 간단한 요리를 만드는 등 남다른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어색함을 타파하기 위해 TV 프로그램을 녹화하듯 입으로 레시피 하나하나를 읊으며 촬영에 임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주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그간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인간 윤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자신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변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답한 윤박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속담의 속뜻을 알게 됐다. 단순히 겸손함을 뜻하는 게 아니라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내가 더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다"며 진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 trio88@osen.co.kr
[사진] '쎄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