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여자들의 생각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여자들은 옷을 만지면서 입을 옷이 없다고 하더라.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아내가 옷장을 보면서 계속 한숨을 쉰다. 불똥 튈까봐 일찍 나왔다"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주부들, 그리고 어머니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이 키우는 게 일하는 것보다 열배 이상 힘들다"라면서도 "그런데 왜 옷을 또 사는지는 이해를 못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분명히 옷걸이에 옷이 있다. 그걸 만지면서 입을 옷 없다고 하더라. 나 솔직히 말해서 어제랑 똑같은 옷을 입었는데 여자들은 손으로 옷을 만지면서 왜 입을 옷이 없다고 하는지 알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