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달의 연인' 출연을 조율 중이다.
홍종현 소속사 한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에 "홍종현이 '달의 연인' 출연을 조율 중"이라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현대 여성인 장효가 우연히 청나라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내용으로, 지난 2011년 9월 중국 후난 위성TV에서 35부작 드라마로 제작돼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원작이 중국 배경인 반면 ‘달의 연인’은 각색하는 단계에서 한국적인 배경으로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작품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해 호평을 받은 김규태 PD가 연출자로 나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하늘은 출연을 확정했다. 이준기와 엑소의 백현은 출연을 검토 중이다. 본격적인 촬영은 내년 2월 중 시작되며,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