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됐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은 피플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서 1위에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베컴은 이번 선정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단 한 번도 내가 섹시하다거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라며 "좋은 옷을 입고 근사한 양복을 입는 걸 좋아하고 입으면 기분이 좋지만 내 자체가 매력적이라는 생각은 못했다"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