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오늘 출격, ‘그예’ 열풍 이어갈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1.18 14: 42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가 오늘(18일) 오후 10시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이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인 이 드라마가 MBC의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 전 국민이 봐야 할 충청도 드라마!

말은 느려도 성격은 급하고, 어리숙한 것 같지만 절대 손해 볼 짓은 안 하고, 그러면서도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충청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실제 충청도 출신인 정준호, 정웅인, 김응수가 맛깔 나는 충청도 사투리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 남들과 봐야 할 가족 드라마!
가족 간에 상처주고 원망하고 후회하고 걱정하는 일상을 신랄하게 그려내 보는 사람만 없으면 내다버리고 싶은 우리네 가족의 진짜를 드러낼 계획이다.
3. 가족과 봐야 할 코미디!
다른 가족들은 어떻게 사는지, 왜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해야 할 가족들끼리 오해가 생기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풀어가는지 코믹하게 보여줄 것이다. 특히 정준호와 정웅인은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매력적인 명콤비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이 높다.
4. 아슬아슬한 심쿵 로맨스!
뜨겁게 불타는 정렬의 사랑뿐 아니라 이성으로 감정을 억누르는 중년의 가슴앓이 또한 디테일하게 그려냄으로써 다양한 사랑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이민혁-민아는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달콤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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