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달력 수익금 공개.."장학생 감동 편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1.18 14: 46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측이 달력 수익금 기부내역을 공개했다.
'무한도전' 측은 18일 MBC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무한도전 달력 수익금을 받은 장학생들이 보낸 편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글의 내용은 "'무한도전' 앞으로 한 상자의 편지가 배달 됐습니다"라며 "배달된 편지는 올해 '무한도전' 장학생으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들이 보낸 것입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무한도전'은 지난 2010년 소년소녀 가장 142명의 장학금을 준 계기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꿋꿋하고 밝게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달력 판매 등의 부가수입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2015년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생 160명과 대학생 111명에게 그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올해도 무한도전 달력 수익금은 소중한 곳에 기부 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2016년 무한도전 달력 구매를 부탁했다.

사진 속에 공개된 편지들의 사연은 무한도전 장학금으로 인해서 가방도 사고 학원도 가고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뿐만 아니라 장학금을 통해서 밝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이 있어 감동을 줬다.
이에 네티즌은 "역시 무도", "달력 꼭 사야겠다", "대단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6년 ‘무한도전’ 달력과 다이어리가 오는 19일(목) 정오부터 MBC TShop과 G마켓을 통해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pps2014@osen.co.kr
[사진] MBC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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