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1위 공약?…슬픈 발라드 해맑게 웃으며 부를 것"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18 14: 56

이홍기가 1위 공약을 내걸었다.
이홍기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 "'눈치없이'로 1위한다면 솔로 콘서트를 하겠다. 일본에는 일정이 잡혀 있는데 한국에서도 하고 싶다. 회사에 얘기하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무대에서는 슬픈 노래를 해맑게 부르겠다. 고음도 웃으면서 불러 보겠다. 타이틀명 '눈치없이'처럼 눈치없이 밝게 웃으며 발라드를 부르겠다"고 센스 있게 덧붙였다.

이날 오전 0시 이홍기는 첫 번째 솔로 앨범 'FM302'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눈치없이'는 이홍기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슬픈 감성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앨범명 'FM302'는 라디오 주파수 변조 방식인 FM과 이홍기의 생일인 3월 2일을 합친 단어다. 각각 다른 주파수마다 다양한 자신의 음악들이 세상에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9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하고 FT아일랜드가 아닌 보컬리스트로 나온 이홍기는 활발한 솔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