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데뷔한 이홍기가 금연 공약을 지키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홍기는 1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 "내일부터 공약대로 금연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홍기는 "앞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실시간 검색어에 내가 있다고 하더라"며 "주변 반응이 '너 뭐 사고쳤냐'라고 하는 것이었다. 굉장히 좋은 일인데 굉장히 두려워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제 실시간 1위를 찍으면 금연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건 어제잖아"라고 말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알겠다. 내일부터 금연을 해볼까 한다. 내가 방송 중에 손 떨면 금단현상이라고 알고 있으면 된다. 말을 얼버무린다거나 그러면 말이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홍기는 이날 오전 0시 이홍기는 첫 번째 솔로 앨범 'FM302'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눈치없이'는 이홍기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슬픈 감성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앨범명 'FM302'는 라디오 주파수 변조 방식인 FM과 이홍기의 생일인 3월 2일을 합친 단어다. 각각 다른 주파수마다 다양한 자신의 음악들이 세상에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9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하고 FT아일랜드가 아닌 보컬리스트로 나온 이홍기는 활발한 솔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