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감독 "스타 이병헌, 출연할 줄 몰랐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18 21: 57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이병헌에 대해 "(출연)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우민호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의 라이브톡에서 이병헌에 대해 "참,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스타였고, 정말 할 줄 몰랐다. 한다고 해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안 할 줄 알고 아니면 말고라는 정신으로 (시나리오를) 줬는데 정말로 용기를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마 이병헌 선배가 안 했으면 그냥 몰디브 가서 모히토를 먹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18일 전야개봉, 오는 19일 정식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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