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편집장이 ‘타코 와사비’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낙지‘를 주제로 디자이너 김석원과 레이디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헌 편집장은 “고추냉이가 섞여 있는 ‘타코 와사비’는 일본 식품회사에서 직원들이 벌칙 게임으로 만든 음식에서 시작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마치 우리나라에서 벌칙으로 까나리액젓을 마시는 것처럼 일본 사람들이 문어나 낙지를 잘라 고추냉이를 왕창 넣어 만든 음식을 벌칙으로 먹다보니 중독된 것”이라며 “이 음식을 선술집 체인점에서 메뉴에 올렸는데 불과 20여 년 만에 우리나라에 퍼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