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 디자이너가 낙지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목포의 'ㅅ*낙지회관'에 다녀 온 소감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낙지‘를 주제로 디자이너 김석원과 레이디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석원 디자이너는 'ㅅ*낙지회관'의 코스 요리 중 ‘산낙지 다짐’에 대해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안군 압해도에서 잡은 펄낙지라 힘이 대단하다. 서울에서 산낙지를 먹을 때 이 정도 힘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라며 “접시에 붙은 낙지를 떼어내기 힘들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기름과 약간의 소금, 오이와 같이 입에 넣으면 힘 좋은 놈들이 입 안을 쫙 빨 때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라며 수줍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