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정준호에게 밀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윤태수(정준호 분)에게 밀리는 백기범(정웅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기범은 신성장동력을 찾으라는 회장의 지시에 카지노 사업을 준비해놨다. 반면 윤태수는 영화 사업을 제안했다. 사기꾼을 찾으러 간 곳에서 우연히 영화사를 만났고 이를 자신이 모시는 회장에게까지 소개한 것.
윤태수의 제안을 들은 백만보(김응수 분) 회장은 이에 관심을 보였고 결국 윤태수의 제안을 채택했다.
이 결과를 받아본 기범은 "윤태수, 가만히 안 둔다"라고 분노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