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김명수·박은혜, 다 살아있었다..장혁 지원군 되나[종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18 23: 03

김명수와 박은혜가 살아있었다. 이들이 장혁을 지켜줄 든든한 지원군이 될지 관심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재등장한 조성준(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상을 입고 사라졌던 성준은 도적패 두령으로 재등장한 것. 성준은 세곡선을 타고 군산에 도착한 봉삼(장혁 분)을 공격했다. 
세곡선에 탄 봉삼은 군산포에서 술판이 벌어지자 일이 다 끝나지 않았다며 이들을 나무랐는데, 이때 도적패가 세곡선을 털기 위해 침입하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후 성준은 자신을 찾아온 봉삼에게 자신을 아는 체하지 말라면서, 도적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소례(박은혜 분)도 살아있었다. 봉삼은 소례가 자신의 친누나인줄 모르고, 소개(유오성 분)에게 속아 그를 수장한 바 있다. 하지만 소례는 가까스로 살아나 산속에서 지내고 있었고, 길을 찾던 봉삼과 마주해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성준이 소례를 구했던 것. 봉삼은 “이런 간악한 여인을 구하냐”고 분노했다. 
또한 임신한 소사(한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사는 봉삼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자 석주(이덕화 분)에게서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석주는 소사를 잡아 “절대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석주는 “내 아이다. 나한테서 그 누구도 아이를 뺏지 못한다. 신가대객주를 이을 내 아이다”라고 소리쳤다. 
소사는 “그러면 이 모두가 대주 어른께서..”라고 말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던 석주는 봉삼과 소사를 한방에 가둬 이들이 정을 통하게 했던 것. 석주가 자신들을 죽일 것이라 여겼던 소사는 석주의 진짜 뜻을 알고 두려움의 눈물을 쏟았다. 
한편,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jykwon@osen.co.kr
[사진]‘객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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