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측이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보도된 피소 사건에 대해 의도적 명예훼손은 강경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한밤의 TV 연예'를 통한 인터뷰에서 "의도적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한밤의 TV 연예'는 이번 사건의 원고인 A씨와의 인터뷰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15년 전 채무 상환을 받지 못해 고소했고 그 당시 채무 해결이 안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에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인터뷰를 통해 “상대 측에서 주장하는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억울한 입장”이라고 밝히며 “이번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고 15년 전 A씨에게 채무를 갚는 현장에 동석했던 L씨의 진술서에 따르면 15년 전 A씨가 당사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이정재에게 ‘너희 어머니와 모든 채무 관계는 끝났으니 걱정 말라며 앞으로 민형사상의 문제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A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또한 L씨는 진술서를 통해 “97년 채무 이후 이정재씨 어머니가 관련자들의 채무액 전액의 반까지 갚은 상태였고 2000년 9월 이정재가 그 반에 해당 하는 6000만원을 갚은 것이다. 모든 채무를 갚은 것이 맞다”고 증명했다.
소속사는 방송을 통해 이렇듯 유명인 흠집내기로 이익을 취하려는 악의적인 행위에 강경한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