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가 첫 방송에서 9%대라는 높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는 전국 기준 9.1%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객주’(12%)에 이어 시청률 2위를 나타냈다. 수목드라마 3위는 SBS ‘마을’(5.7%)이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첫 방송에서 1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전작 ‘그녀는 예뻤다’가 15.9%로 종영한 가운데, 이 드라마는 전작의 시청률을 어느 정도 이어 받으며 향후 판도 변화를 꾀하게 됐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담는 코미디 드라마. 첫 방송은 정준호의 코미디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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