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 측 "이태임 복귀…아픈 기색없이 촬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1.19 09: 17

배우 이태임이 부상 후 촬영장에 무사 복귀했다.
지난 10일 현대미디어 드라마H '유일랍미'(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 제작 지담) 촬영을 위해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던 이태임이 16일 촬영을 재개했다. 이마에 부상을 입은 이태임은 분장으로 이를 가린 채 아픈 기색 없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
제작사 관계자는 "이태임의 출연 분량이 많아 그녀가 없으면 촬영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아픈 기색없이 촬영에 임해줘 우려하던 제작진도 더 힘을 내 촬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태임은 의료진과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촬영 현장에서도 최대한 이태임이 막간을 이용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짤 때 신경쓰고 있다"며 "이태임의 노력 덕분에 '유일랍미'는 예정대로 방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유일랍미' 7회는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와 트렌디(TRENDY) 채널, 카카오TV에서 19일 낮 12시 30분 동시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현대미디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