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측이 FNC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전원 불참에 대해 "스케줄이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2015 MAMA' 관계자는 19일 OSEN에 "FNC 측이 낸 공식입장과 마찬가지로, 1차 라인업에 있던 씨엔블루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 또한 FNC의 다른 아티스트 역시 모두 불참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FNC와 Mnet의 불화 같은 건 결코 아니다. 스케줄 문제로 충분히 논의를 주고 받았고, 일정이 안 맞아서 아쉽게 이번에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며 "FNC의 입장발표 여부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일부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2015 MAMA' 측이 공개했던 1차 라인업에는 씨엔블루가 포함돼 있었으나, 씨엔블루의 해외투어 일정 등으로 결국 불참이 확정됐다.
이날 오전 FNC 측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2015 MAMA'에 참여하지 않게 됐다. 애초 자사와 협의 중에 '2015 MAMA' 1차 라인업에 포함된 씨엔블루는 해외 투어 일정 등으로 부득이 시상식에 불참하게 됐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축제로 아시아 음악 축제를 표방한다. 현재까지 라인업으로는 박진영, 빅뱅, 아이콘,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등이 포함된 상태. '2015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개최된다. / gato@osen.co.kr
[사진] FN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