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소속사 선배 지누션과 함께 환자 후원에 앞장섰다.
아이콘은 지난 18일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제14회 사랑 나눔 후원의 밤' 행사에 참여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사랑나눔후원회는 연말을 맞아 후원에 도움을 준 기부자와 봉사자를 초청한 후원의 밤을 행사를 마련해왔다. 올해도 200여 명의 후원자와 봉사자를 초청한 가운데 환자 후원 현황 보고와 함께 큰 후원을 보내준 기부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더불어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이 특별 공연 무대에 지누션과 아이콘이 오르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세브란스와 후원결연을 맺은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년간 소속 가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환자 후원을 돕는 한편, 'Dream Gift‘ 캠페인에 동참해 1억 원을 직접 후원했다.
각종 심장혈관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돕고자 지난 2001년 ‘사랑나눔 후원회’를 결성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매해 100여 명의 환자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유경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후원자들의 사랑으로 환자는 물론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기부를 통해 환자치료비를 보내준 후원자와 재능기부를 보내준 YG엔터테인먼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nyc@osen.co.kr
[사진]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사랑나눔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