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하, 박혜련 작가와 또 호흡…'페이지 터너' 주연 낙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19 11: 54

배우 신재하가 KBS 2TV 3부작 드라마 스페셜 '페이지 터너(극본 박혜련, 허윤숙 / 연출 이재훈)'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페이지 터너'는 피아노를 소재로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180도 다른 인생을 사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다.
신재하는 피아노 천재 유슬(김소현 분)에게 밀려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만년 2등 피아니스트 지망생 진목 역을 맡았다. 운명의 라이벌인 유슬 때문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다.

최근 KBS 2TV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공부 밖에 모르는 최태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재하가 '페이지 터너'에선 또 한번 새로운 반전 매력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그는 박혜련 작가와 '피노키오' 이후 두 번째로 만났다. 신재하는 '피노키오'에서 신인답지 않게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처음과 끝을 장식해 신스틸러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페이지 터너'는 내년 초 방영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인넥스트트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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