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배수지 "국민첫사랑 다음 별명은 국민 얼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19 12: 49

배우 배수지가 자신의 새로운 별명에 대해 "국민 얼쑤로 할까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수지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에 대해 "감사한 수식어이면서 넘어서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영화로 얻을 수 있는 별명을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아도 질문이 나올까봐 생각을 해봤다.국민 얼쑤? 국민 소리꾼도 아닌 것 같고, 그냥 없이 가는 걸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도리화가'는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과 그의 선생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의 수장 신재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지는 극 중 여자가 판소리를 할 수 없는 시대, 금이에 도전한 여류 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았다. 오는 25일 개봉. /eujen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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