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결방 없이 전파를 탄다.
19일 ‘마을’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마을’ 11월 19일 목요일 13회 방송 이원편성 안내”라는 제목으로 이날 방송여부 소식을 전했다.
‘마을’ 측은 “11월 19일 목요일 방송 예정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3회 분 방송은 프리미어12 4강전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중계로 인해 이원 편성돼 있다”며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이 될 경우 늦게라도 지연 방송이 될 예정이니 시청에 참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마을’은 프리미어12 4강전 대한민국 대 일본 중계방송으로 지연 방송 혹은 결방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마을’ 측은 해시태그를 붙인 뒤 ‘경기가 연장되더라도 방송이 된다는 속보’라는 글을 더해 지연방송을 하되 결방이 없다는 사실을 전했다.
프리미어12 경기 중계로 ‘돌아온 황금복’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결방된다. 야구 경기를 3시간 내외로 감안해 ‘8뉴스’를 오후 10시 30분,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을 오후 11시, ‘자기야-백년손님’은 오후 11시 15분에 방송할 예정이기는 하지만, 야구 경기 종료 시각에 따라 편성은 변동될 수 있다.
앞서 지난 16일 8강전 중계 역시 경기 시간이 늘어나는 바람에 SBS는 급하게 ‘육룡이 나르샤’를 결방시킨 바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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