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서강준-남주혁, 은혜로운 '쓰리샷'…'치인트' 본방 필수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19 14: 05

박해진, 남주혁, 서강준이 은혜로운 '쓰리 샷'을 완성했다. 덕분에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하늘을 찌를 기세다.
19일 오후 1시 반,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치즈인더트랩 스페셜 비하인드'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는 2시에 진행되는 팬미팅에 앞서 세 사람이 준비한 깜짝 대기실 인터뷰. 
서강준, 남주혁, 박해진이 나란히 한 프레임에 잡히자 팬들은 만세를 불렀다. 세 사람은 "팬미팅 전 현장에 오지 못한 여러분들을 위해 이번 방송을 마련했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박해진은 '치즈인더트랩'에서 남자 주인공 유정 역을 맡았다. 남주혁은 여주인공 홍설(김고은 분)의 '남자사람친구' 은택을, 서강준은 반항기 가득한 매력남 백인호를 연기한다. 
박해진은 서강준의 첫인상을 묻는 말에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원작 속 백인호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더라. 나랑 나이 차가 많이 나지만 잘 못 느끼겠다. 잘생겼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남주혁에 관해서는 "서강준이랑 한 살 차이인데 다른 느낌이다. 아기 같다"며 "이성경과 함께 촬영장 분위기메이커다. 8차원 같은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드라마 제작 발표 순간부터 수많은 팬들이 직접 가상 캐스팅에 나서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원작이 메가 히트를 쳤기 때문. '치어머니'로 불리는 팬들은 유정, 인호, 은택 캐릭터에 박해진, 서강준, 남주혁을 간절히 바랐다.
박해진은 "유정 역에 제가 다들 어울린다고 말씀해 주셔서 용기를 냈다. 지금 아니면 언제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나고 멋진 감독님과 배우랑 호흡할 수 있을까 싶었다. 후회없이 잘 촬영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서강준 역시 원작 속 백인호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인물. 그는 "백인호가 원작에서는 혼혈로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는 그 설정을 뺐다. 그래서 염색을 과하게 하지 않았다. 또 피아노를 잘 치는 캐릭터인데 어렸을 때부터 배워서 쉬운 곡은 직접 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내년 본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 및 해외 팬들의 응원까지 받으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하루 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 유정 역에 박해진, 여자 주인공 홍설 역에 김고은이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 서강준, 남주혁, 이성경, 김기방, 박민지, 황석정, 손병호, 박민지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4일 tvN 방송 예정.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페셜 V앱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