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영화 '해리포터' 이후 술에 의존했다고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리포터' 허무함을 잊기 위해 술에 의존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난 18일 진행된 팟캐스트에서 "'해리포터'가 끝난 이후 나는 혼자 살았었고 정말 괴로웠다. 그래서 술에 의존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리포터' 시리즈를 쭉 해온 뒤 이제 현실세계로 어떻게 돌아와야 할지 막막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라면서 "이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내 스스로 이러면 안 되겠다 싸우면서 정상적인 삶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해리포터'가 끝난 뒤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는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