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학교' PD "촬영 중 절반 이상 잠든 학생들에 충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19 15: 51

'바람의 학교' 한재신PD가 섭외 과정 중 충격받은 일에 대해 밝혔다.
한PD는 19일 오후 SBS 목동센터에서는 창사 25주년 SBS 특별기획 '바람의 학교'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섭외를 위해 학교를 다니던 중 가장 충격받은 일은 특목고나 사립고를 떠나 인문계 고등학교 한 반의 절반 이상이 잠들어 있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PD는 "시청포인트는 청소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느끼시며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청소년들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교사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도 있는데 최소의 시간인 한 달을 들여서 했기 때문에 몇 명은 그 힘으로 잘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람의 학교'는 국내 최초 29박 30일의 교육실험프로젝트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전국 16명의 청소년들과 학교가 변해야 한다고 말하는 공교육 교사들이 모여 새로운 교육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다. 총 4부작으로 오는 22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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