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학교' 작가 "학생 선발 기준? '대표성'이 가장 중요"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19 16: 09

'바람의 학교' 신진주 작가가 학생들을 선발한 기준에 대해 언급했다.
신 작가는 19일 오후 SBS 목동센터에서 열린 창사 25주년 SBS 특별기획 '바람의 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16명의 학생들을 선발한 기준이 뭐냐"는 질문에 "지원을 한 학생들이 많았는데, 선생님들과 지원서를 보고 얘기하면서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큰 아이들을 뽑는 것도 중요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표성'이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신 작가는 "'저 16명이 학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들을 대표할 수 있는가'였다. 하루종일 잠만 자는 친구, 소년원 출신 친구, 홈스쿨링하는 친구 등 여러 대표성을 가진 친구들이 출연한다"라고 답했다.
'바람의 학교'는 국내 최초 29박 30일의 교육실험프로젝트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전국 16명의 청소년들과 학교가 변해야 한다고 말하는 공교육 교사들이 모여 새로운 교육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다. 총 4부작으로 오는 22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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