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승연이 여자 god를 결성한다.
19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손승연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god 특집 녹화에 참여한다. 이번 무대가 특별한 것은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 동기들과 함께 꾸미기 때문이다.
손승연은 이번 '불후의 명곡' god 특집을 준비하면서 '보이스 코리아' 동기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유성은과 우혜미, 지세희, 그리고 시즌2 우승자인 이예준까지 합류했다. 다섯 멤버들은 뜻을 맞추고 god의 명곡을 이들의 개성에 맞게 재해석,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손승연은 '불후의 디바'라고 불릴 정도로 매번 뛰어난 기량의 무대를 꾸며왔기 때문에 여자 god를 결성해 꾸밀 새로운 무대에도 기대가 크다. '보이스 코리아'의 실력자들이 뭉쳐 국민그룹 god의 곡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불후의 명곡' god 특집에는 손승연을 비롯해 황치열, 신용재, 틴탑, 여자친구, 김필 등이 출연한다. 내달 12일 방송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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