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장혁·박은혜 남매, 18년만에 드디어 재회 '눈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1.19 22: 23

'객주'의 장혁과 박은혜 남매가 드디어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 17회분에서는 봉삼(장혁 분)과 천소례(박은혜 분) 남매가 18년 만에 재회한 내용이 그려졌다.
성준(김명수 분)은 소례에게 봉삼의 누나이지 않냐고 물었지만 소례는 봉삼이가 위험에 처할까봐 밝히기를 꺼렸다.

하지만 성준은 "아무리 욕을 해도 가족이란 세상에 단 하나, 내 편이 되주는 이들이다"고 말했다.
소례도 "꼭 한 번 동생을 안아보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누나라는 걸 알면 우리 봉삼이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결국 성준은 봉삼에게 소례가 친누나라고 밝혔고 봉삼은 "말도 안된다. 이 여자가 무슨 내 누나냐"고 믿지 않았지만 결국 소례가 자신의 친누나임을 인정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객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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