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와 유선이 신경전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MBC 새 수목극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김은옥(문정희 분)은 이도경(유선 분)이 돌아왔다는 얘기를 듣고 화들짝 놀랐다. 둘은 여고 동창이자 각각 윤태수(정준호 분)의 아내와 첫사랑이다.
'조폭 마누라'들은 이도경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았다. 김은옥은 여전히 우아하고 예쁜 이도경을 보며 눈을 흘겼다. 이도경은 "김은옥이 짝사랑하던 남자랑 결혼에 골인했다"며 은근히 김은옥의 신경을 긁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