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문정희 "나 깡패 마누라 18년차"…정준호 돕고자 나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19 22: 39

문정희가 정준호를 돕고자 나섰다.
19일 방송된 MBC 새 수목극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윤태수(정준호 분)는 백만보(김응수 분)의 투자금 30억 원을 들고 튄 손세운(김원해 분)을 놓쳐 안절부절못했다.
만취해 집에 들어온 남편을 보며 김은옥(문정희 분)은 부하 강성구(최민철 분)를 찾아갔다. 그는 "삼촌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물었다.

강성구는 "형님이 알면 저 죽는다"고 입을 닫았지만 김은옥은 "나 깡패 마누라 18년 차야. 그 정도 촉도 없을 것 같아? 안 그러면 형님이 죽는 거 아냐"고 다그쳤다.
결국 김은옥은 쌈짓돈을 마련해 윤태수에게 건넸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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